인터뷰/특집
방사선의학의 창
- 2018년 04월호대한방사선종양학회 금기창 회장-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한 방사선 치료기술 전향적 연구의 교두보 역할 강화
“정밀종양학(Precision Oncology)없이 정밀의학을 논할 수 없고, 동반진단·표적치료(Companion Diagnosis/Target Therapy) 등 방사선 진단 및 치료를 빼고 암 치료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금기창 회장은 “최근의 암 치료는 수술, 약물치료, 방사선치료를 얼마나 적시적기에 활용하느냐에 따라 치료효과가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 학회는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효과 제고를 위한 방사선치료관련 양질의 논문을 발굴하고 정보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본고에서는 금기창 회장을 만나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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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3월호한양대학교 의과대 김천기 교수- 젊은 의사•교수의 ‘멘토’ 되어 연구역량 강화와 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
이론보다 더 귀중한 가치는 경험자로부터 전달되는 조언이다. 그 경험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명한 기관에서 수십 년 축적된 경험이라면 이제 막 전문가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데 있어 귀중한 방향키가 될 것이다. 분자영상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김천기 교수가 37년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길에 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고에서는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명문 의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젊은 의사 및 교수들에게 전수해 연구역량 강화 및 논문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어 귀국을 결정했다”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천기 교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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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2월호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윤 교수- 치매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길 정보공유와 소통이 연구결과의 창의성 높여
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연내에 모든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완료하고, 치매 진단 영상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치매안심요양병원 지정·운영 등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복지차원의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치매 진단 및 치료의 국내외 변화와 발전에 대해 통합적 시각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김성윤 교수를 만나 치매 진단 및 치료 연구 방향과 정보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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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1월호한국연구재단 박홍준 원자력단장님- 패러다임 변화를 맞은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 “미래 경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이 되길”
지난 12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재인정부의 원자력 R&D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전략에는 의료•바이오 등 타 분야에 방사선 기술 활용을 확대를 위한 전략이 포함돼 있다. 본고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발전전략의 이행계획인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R&D) 추진 계획’ 수립에 기여해 온 한국연구재단의 원자력 PM 박홍준 단장을 만나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의 현주소와 의료 방사선기술의 가치 있는 발전을 위한 미래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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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호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조건우 박사-두 번째 한국인 ICRP 본위원회 위원 ‘조건우 박사’ 방사선방호의 올바른 정보전달과 가치 창출에 기여
지난 5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회의에서는 13명의 본위원회 위원 중 1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본위원회 위원에 선출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 조건우 박사가 그 주인공으로 조 박사는 오는 2021년 6월 31일까지 4년간 ICRP 위원으로서 방사선 인체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검토해 방사선방호 권고를 보완·개발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방호 기준을 제정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본고에서는 국제 방사선방호 분야 발전에 기여할 조건우 박사를 찾아 ICRP 위원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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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호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님-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방사선 전문기관 ARTI 다학제 학문과 풍부한 경험의 리더십이 만들 미래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방사선은 ‘에너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농화학, 우주항공, 생명과학,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및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진 방사선융합기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이하 방사선연구소)’는 우리나라 방사선 ‘R&D의 산실’이자 무궁무진한 활용가치를 창조해 내는 시발점이다. 본고에서는 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을 만나 ‘미래 산업을 창출하는 방사선 전문기관’로 거듭나고 있는 연구소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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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0월호NIH 최초의 한인 핵의학 과학자 백창흠 박사 - 미래 방사성의약품 연구 경쟁력, 서로의 ‘Bridge’가 되어 새로운 시너지 창출해야
환자들의 맞춤치료의 기반이 되는 방사성 표지 항체치료 연구 및 치료기술 연구에 집중해 온 전 미국립보건원(NIH) 수석연구원 백창흠 박사는 스스로를 ‘Bridge’라고 소개한다.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학제 기반을 조성하고, 연구자들이 최적의 시스템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그는 40년 넘게 미국에서 학자로, 연구자로 누구보다 충실하게 ‘Bridge life’를 실천해 왔다. 본고에서는 우리나라 핵의학 선진화에 기여해 온 한인 최초의 NIH 핵의학 과학자 백창흠 박사를 만나 ‘방사성 의약품 연구자’의 삶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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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9월호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 죽음의 계곡을 넘어 ‘기회의 계곡’으로, 다윈의 바다를 건너 ‘안전한 성공의 포구’로 안내하다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은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데다 기간이 길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크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약개발과 시장안착의 과정을 ‘죽음의 계곡’과 ‘다윈의 바다’를 건너는 것에 비유한다.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낮은 신약개발과 수익창출은 한국 제약회사의 규모를 감안할 때,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 이것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존재하는 이유다. 본고에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을 만나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과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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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8월호한국방사선진흥협회 송명재 회장- 회원사 권익보호와 방사선 이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흥협회만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
최근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모두 백지화하고 기존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발표로 원자력 정책은 변화가 불가피해 졌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주로 에너지 생산을 위한 발전분야에 이용해 온 반면, 비발전 분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기술수준이나 산업기반이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돼 왔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카드로 비발전 즉, 방사선이용 기술발전 및 산업 진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송명재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방사선 이용기술 현황과 의료 방사선을 비롯한 방사선융합기술의 성장잠재력과 시장가치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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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7월호IAEA PACT Nelly Enwerem-Bromson 국장님 - 세계 사망원인 2위의 질병 ‘암’ 개도국 암 퇴치의 길은 관심과 참여뿐입니다.
지난 6월 19일 IAEA PACT(개도국암퇴치국)의 ‘Nelly Enwerem Bromson’ 총괄 책임자(이하 Nelly 국장)가 한국을 찾았다. 국내 유관기관 및 기업에 개도국 암 퇴치의 중요성과 PACT 활동을 알리고, 협력사업을 위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는 Nelly 국장은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암으로부터 쉽게 삶에 대한 희망을 빼앗기게 해서는 안된다”며 “개도국의 암 환자들이 의료사각지대에서 차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PACT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본고에서는 Nelly 국장을 만나 PACT의 중요성과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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