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특집
방사선의학의 창
- 2016년 12월호대한핵의학회 김상은 회장- 다학제간(多學際間) 소통을 통해 핵의학의 가치와 진료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
독불장군은 무슨 일이든 자기 마음대로 혼자서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들으려 하지도,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다. 소통과 융합의 시대에서 ‘독불장군’은 곧 단절을 뜻한다. “기술은 물론 학문분야에서도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창출해 내는 요즘, 핵의학이 나 홀로 학문에 그친다면 성장과 발전에 한계가 있을 것”고 말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상은 교수는 “핵의학을 다른 의학이나 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 기술분야와 접목해 ‘핵의학의 영역과 가치를 넓히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며 대한핵의학회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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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1월호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윤지섭 소장님-‘국내 유일의 방사선 이용 전문연구소’ 연구의 허브, 기술 확산의 플랫폼으로 희망을 되찾다.
정읍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 이용 전문 연구소’로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0년이 최고의 방사선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첨단방사선연구소 역할은 국산 방사선 기술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이자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첨단방사선연구소 윤지섭 소장은 이를 위해 취임 후 1년 넘게 연구소를 ‘외강내강(外剛內剛)’의 기관으로 변화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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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호‘세계적 핵의학 전문가’ 김의신 박사 따뜻한 열정가이자 고집스런 연구자의 삶
2년에 한 번씩 미국의 전문의 중 10%만을 선정하는 ‘미국 최고의 의사’ 자리에 11번이나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 있다.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80년부터 방사선 및 내과교수로 30여 년 넘게 근무하며 ‘암 방사면역 검출법의 개척자’, ‘세계적 핵의학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주인공은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WCU교수인 김의신 박사다. 의료선진국 미국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으며, 한국 핵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진정한 핵의학 연구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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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9월호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진영우 센터장-원자력·방사선 비상진료의 컨트롤타워 실전 같은 훈련과 시스템으로 ‘행복한 삶’ 지켜
인명과 재산상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사고라면, 즉각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고의 차선책이 될 것이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존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의 방사선 관련 비상진료 및 대응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말하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이하 센터) 진영우 센터장은 “우리 비상진료센터는 원자력병원 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방사선의료전문가들과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어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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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8월호방사선기술연구개발 5개년 계획 기획위원회 김용균 위원장-방사선기술 강국의 꿈, 기술 천하지대본 장비·기자재 국산화로 기술독립 이룰 토대 만들 터
국내 중소기업 중에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자금부족 등으로 상용화의 꿈을 접어야 할 경우가 많다. 특히 창업 초기의 벤처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이를 데스밸리(Death-Valley)라고 한다. ‘방사선기술 연구개발 5개년 계획 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김용균 교수는 “우리 위원회의 중점업무는 ‘데스밸리’가 없는 기획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연구자를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제품화 단계까지 함께 참여시켜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정부 R&D 프레임 안에 이러한 계획들이 들어가게끔 기획하는 것이 기획위원회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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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7월호방사선의학포럼 회장, 범희승 교수의 방사선의학 이야기
“방사선 의학은 신약에서부터 의료기기 개발, 의료서비스 향상 등 의료산업 전반에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범희승 교수는 “최근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편견 없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핵의학 전문가들이 대중적 소통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한다. 방사선의학포럼 회장이기도 한 범희승 교수는 “방사선의학포럼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다면 핵의학 정책 제안과 정보교류는 촉진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의학원의 역할 또한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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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6월호방사선 기반의 소통채널을 넓히는 일에 힘쓰는 예방의학 및 보건물리 전문가 -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임영기 회장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이를 위해선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예방의학이 필요하다. 발병하여 아플 때에 치료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며, 경제적이다. 여기에 더해 발병의 원인을 찾아내 규명하고 변이·진화를 막아주는 역학조사는 삶을 더욱 안전하게 보장한다. 이러한 사이클은 비단 의료계에서만 적용될까? “방사선 분야에서도 예방 의학과 방사선 역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임영기 회장은 “이 두 학문을 중심으로 방사선 관련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소통을 할 때 우리나라의 방사선 의학과 산업 진흥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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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5월호분자영상학회 이경한 회장-윤택한 삶을 연구하는 ‘든든한 조력자’ 생명을 들여다보는 ‘바이오이미징’을 말하다
세계는 지금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노인의 인구가 많다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윤택한 삶을 살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경한 교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질병의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핵심이고, 이러한 염원을 해결하는 지름길이 의료영상과 바이오이미징이 될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환자 진료와 생명과학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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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4월호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정재민 회장의 방사성의약품과 핵의학 이야기 안정성 검증된 의약품의 규제완화 절실, 혁신신약 신속승인 필요
“신약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피드”이라고 말하는 서울대학병원 정재민 박사는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력만큼이나 정부의 실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 교수가 말하는 정부의 실력이란, 규제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규제완화와 허가심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대외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재민 교수는 ‘앞서갈 때’와 ‘밀어줄 때’를 아는 제약회사와 정부만이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을 선봉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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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3월호막연한 불안감은 더 큰 오해를 믿게 한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환경까지 ‘믿음’을 연구한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양향에서 환경까지 ‘믿음’을 연구한다. 잘 알고 활용한다면 방사선은 오히려 생명을 지키고 인류의 삶에 유익함을 선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두려움은 ‘약’이 될지도 모르는 방사선에 대해 발암 유발 가능성과 돌연변이를 걱정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방사선 말고도 담배, 술, 환경오염물질 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다. “방사선으로 인한 인체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모두가 믿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이러한 방사선을 둘러싼 여러 오해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방사선생명과학회 김인규 회장은 “그렇기에 ‘방사선생명과학’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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