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특집
인물 포커스
- 2015년 09월호잘 ‘통(通)’하는 사람, 서울대병원 정현훈 교수 비전공의 벽 넘어 방사선의학을 연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전문> “저 역시 환자로 또 보호자로 병원에 있으면서 의료진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도 민감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의사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가 잘 형성되도록 환자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장 친절한 의사’로 꼽힌 산부인과 정현훈 교수의 말이다. 본고에서는 환자와 잘 ‘통(通)’하는 정현훈 교수를 통해 ‘친절한 의사, 명의의 조건’을 들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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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07월호[2015-7월]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할 말 많은 기생충 한 많은 기생史를 지켜주는 ‘서민 교수’
우리는 못마땅한 이를 욕할 때 간혹 ‘이런 기생충 같은~’과 같은 말을 하곤 한다. 물론 모든 기생충이 유익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에게 이로운 기생충 역시 적지 않다. 알레르기 중에 일부는 기생충으로 다스릴 수 있고, ‘예쁜꼬마선충’이라는 기생충은 암세포의 냄새를 받아 환자를 구별해 낼 수 있다. 이밖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생충의 숨은 진실은 무궁무진하다. 본고에서는 단국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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