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원은 7월 25일(화) 13시 30분에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인공지능 활용 의료기술 동향 및 미래 의과학 기술의 인공지능 응용을 주제로 4차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의 인공지능이 의료현장의 기술들과 어떻게 융합할 수 있으며, 또한 AI 적용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과제제안의 자리로써 마련되었다.

  1부 외부전문가 세션, 2부는 원자력의학원 연구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차유진(KAIST)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를 위한 불확실성 기반 정보 증폭>에서 현재의 인공지능은 의사의 기능을 모사하는 한계를 넘지 못하기에 궁극적으로 의료지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하며, 정량화하기 힘든 불확실성을 메타모델을 통하여 정량화하려는 시도를 함으로써, 인간과 인공지능의 독자적인 학습 능력의 융합을 통한 정보증폭과 공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안하였다. △박수준(ETRI)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은 의료문헌기반 인공지능, 의료영상기반 인공지능, 임상기록기반 인공지능을 통하여 환자의 미래상태를 예측하고, 문헌 분석을 통해 질병 연관성을 찾을 수 있으며, 종양의 특성의 차이를 진단하여 초기암진단 및 영상보정기술을 통해 CT영상을 개선 등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소개하였다. △조주현(TPCG) <의료분야에서의 Generative AI 활용> 병원내 데이터를 쉽게 찾고 질의하고 자연어 기반의 요약, 추론의 답변까지 얻을 수 있는 검색 형태의 모델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우상근(KIRAMS) <인공지능기반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 방사선 유전체학은 암환자의 치료 예후 예측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량적 영상 바이오마커(획득, 데이터 분석, 보고)의 표준화를 기반으로 RI-약물-세포-유전자 상호작용 정보 데이터 베이스 및 예측 솔루션을 통한 인공지능은 정밀의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김재성(KIRAMS) <인공지능 활용 항암 신약 개발>은 AI가 항암제(표적치료제) 약물합성 제조를 제안해주는 인공지능기반 신약개발에 대해서 소개하고, 또한 이러한 약물이 효과도 있었음을 설명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사선의과학연구와 암치료 분야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