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원은 11월 20일(월) 10시 00분에 ‘미래혁신 방사선의생명 협력연구방안’을 개최하였다.방사선의생명을 연계한 연구주제가 무엇이 있는지 또한 타분야 기술들과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과제제안의 자리로써 마련되었다.

  방사선의학연구소 김경민 소장님의 인사말의 시작으로 △이해준 박사(한국원자력의학원) <미래 방사선의생명분야 연구수요 조사 결과>에서 방사선의생명 기술분류(신약개발, 비암성질환치료, 우주방사선, AI응용, 저선량방사선, 최신 방사선치료기술)하여 전문가구성 및 협력연구를 제안 요청을 부탁하였다. △안지완 교수(서울대) <최신 방사선치료기술>은 고선량 FLASH 방사선치료기술 소개 및 FLASH effect에 대해 설명과 치료 극대화 전략을 제안하였으며, 물리학자, 방사선종양학자, 생물학자 등 여러 분야의 협업이 필요한 기술이라 설명하였다. △김홍남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직공학 기반 방사선의학 연구> 세포 미세환경과 유사한 특성을 구현한 브레인칩을 이용하여 저선량 방사선의 노출에 따른 유전학적 및 후성유전학적 뇌 변화 연구를 소개하였다. 노화 또는 방사선의학 연구와 협력연구를 제안하였다. 이어서 △정아인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이영전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기반 방사선 생체 영향(KAIST-KRIBB Joint)>를 주제로 영장류 모델에서 방사선노출에 따른 뇌손상 기전 규명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방사선 응용기술개발을 설명하였고, 방사선 노출의 정도에 따라 뇌 손상과 인지기능 장애 관련된 연구를 통해 뇌암,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주희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방사선의학>은 유인 우주탐사 관련 우주실험에 대해 소개하였고, 우주환경(진공, 온도차, 마이크로중력, 태양의 고에너지 하전입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더불어 우주인의 의식주와 관련된 생명유지시스템 개발에 대해 강연하였다. 우주실험은 의학, 생명, 재료, 기술, 교육, 우주, 지구관측 등 여러 분야가 융합되어야하는 학문이기에 방사선의생명 연구와 우주연구의 협력을 피력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방사선의생명 연구와 타분야와의 협력 과제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