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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5월호 한국원자력의학원, 베트남 HIC·㈜퓨쳐켐과 삼자 MOU 체결…K-방사성의약품 국제 플랫폼 구축 본격화 | 국제사업팀 | 2026-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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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하노이조사센터-㈜퓨쳐켐 양해각서(MOU) 체결식 사진 (2026.4.24.)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은 지난 4월 24일 베트남 하노이조사센터(Hanoi Irradiation Center, HIC)에서 ㈜퓨쳐켐과 함께 삼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한-아·태 원자력공동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된 「한국-베트남 테라노스틱스 K-방사성의약품 국제공동연구 플랫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방사선의학 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체결식에서는 MOU 연계 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연수생 면담과 베트남 핵의학 기술수요보고서 발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하노이조사센터(HIC)는 베트남 원자력연구소(Vietnam Atomic Energy Institute, VINATOM) 산하 기관으로, 사이클로트론(KOTRON-13) 운영과 베트남 북부 권역 방사성의약품([F-18]FDG)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의학원과 HIC 간 협력은 2008년 KOTRON-13 설치를 계기로 본격화되었다. 의학원은 [F-18]FDG 자동합성장치 설계도면 제공 등 사이클로트론의 커미셔닝과 가동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2019년과 2025년 두 차례 체결한 양자 MOU를 기반으로 기획·설계·설치·운영·인력양성을 아우르는 전주기 패키지형 기술이전 모델을 구축해 왔다.
국내 1호 방사성의약품 기업 ㈜퓨쳐켐은 [F-18]FDG, 알츠하이머 진단제 ‘알자뷰’, 파킨슨병 진단제 ‘피디뷰’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테라노스틱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전립선암 진단제 프로스타뷰주사액(FC303)과 치료제(FC705) 임상 진행, 국내 최초 FC303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학원은 2014년 상업화 협정과 2018년 공동연구협약을 기반으로 개발 인프라를 지원해 왔으며,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알파신약 연구협의체’ 참여로 I-131, Ac-225 등 알파 동위원소 기반 방사성의약품의 전주기 체계 구축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원은 HIC 및 ㈜퓨쳐켐과 함께 테라노스틱스 K-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학원의 사이클로트론 유지·보수 기술과 ㈜퓨쳐켐의 [F-18]FDG 생산기술은 베트남 내 안정적인 방사성의약품 생산·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사업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임상시험 지원 기반의 신약개발 기간 단축, 수요 맞춤형 기술이전,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방사선의학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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