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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호
강점 통합으로 여는 연구협력의 길
2025-04-11

  한국에서 스카이가 있듯, 일본에는 7개의 제국대학이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인 도호쿠대학은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이다. 특히, 기초과학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 연구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5년 2월 26일, 도호쿠대학 아오바야마 캠퍼스 내 위치한 가속기 및 방사성동위원소 과학 연구센터(RARIS; Research Center for Accelerator and Radioisotope Science)를 방문하여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의지를 다졌다. RARIS는 입자 가속기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80 MeV 사이클로트론을 보유하고 있다.

 



  도호쿠대학은 재료과학, 전자공학,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 연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다양한 기초과학 및 응용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예산 부족과 행정적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해 방사성의약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을 보유하지 못한 상태이다.

  방사성의약품 GMP 시설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GMP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미국과 유럽의 방사성의약품 GMP 시설을 융합하여, 한국 기준에 적합한 독자적인 GMP 시설을 설립했다. 이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연구원들이 이뤄낸 눈부신 성과 중 하나로, 방사성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도호쿠대학은 서로의 강점을 재확인하며,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도호쿠대학은 국제교류를 통한 방사선의학 분야의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양국의 방사선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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