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학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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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대표교수 김진수 박사
한국 과학기술의 글로벌화를 잇는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방사선의학 전문가로서, 너만의 브랜드를 가져라!”

    2025년 08월호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대표교수 김진수 박사
    한국 과학기술의 글로벌화를 잇는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방사선의학 전문가로서, 너만의 브랜드를 가져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캠퍼스를 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은 방사선의학 및 의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조직으로, 방사선의과학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인재들이 지원하고 있다.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만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기초부터 임상활용까지,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최첨단 방사선의과학을 연구할 기회는 많지 않다”라고 말하는 UST-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대표교수 김진수 박사는 “의과학자와 임상의사가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보적인 연구 환경 속에서, 융합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연구 성과가 지속적으로 도출되고 있다. 이러한 점이 UST-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의 인기 비결” 이라고 말한다.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도록, 그리고 한국의 과학기술을 ‘글로벌화’로 연결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김진수 박사를 만나 보았다.

Q. UST의 설립 배경과 구성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003년,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원대학입니다. 현재 전국 3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각기 특화된 연구 분야의 캠퍼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의 최전선에서 실제 연구를 수행하며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UST에서는 각 기관의 연구책임자급 교수진과 함께하는 도제식 교육 모델을 통해, 독립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됩니다. 지난 20여 년간 2,000명 이상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한 UST는, 졸업생들이 국내외 연구소,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실전형 연구자 양성대학’입니다.

Q. 지난 20여 년간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이하 UST-KIRAMS 스쿨)은 지난 20여 년간 방사선의과학 분야 고등교육의 한 축을 꾸준히 이끌어오며, 지금까지 약 80여 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해왔습니다.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병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제약회사, 산업체 등 방사선의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연구 및 기술개발 현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학위 수여를 넘어, 독립된 연구자로서 현장에서 곧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는 UST만의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연구계획서 경연대회, ▲UST 학술제, ▲학생 주도형 책임자 연구 기획 및 수행,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수의 ‘일대일 밀착 도제식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연구에 대한 태도, 문제 해결 역량, 그리고 과학적 사고방식까지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구조입니다. 이와 같은 밀착형 멘토링은 학생 개개인의 연구 역량을 정교하게 다듬는 동시에, 독립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내면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제공하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 및 행정 지원 시스템은 학생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UST-KIRAMS 스쿨은 “교육이 곧 연구이고, 연구가 곧 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실현하는 융합형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사선의과학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Q. UST-KIRAMS 스쿨에 대한 외국 학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UST-KIRAMS 스쿨 교수진은 방사선의과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구 역량은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일종의 ‘과학기술 외교(Science & Technology Diplomacy)’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과 자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의 교량(bridge)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교육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국제적 상호 신뢰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길러낸 학생들이 각국에서 한국과의 연결고리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뜻깊고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이러한 역할과 확산 효과에 특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과학기술 교육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사회적 파급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UST-KIRAMS 스쿨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매년 열리는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눈에 띄는 성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이 자리에 해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발표의 깊이와 전달력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석사과정을 막 시작한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연구 경험이 짧더라도 주제를 스스로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실제로 첫 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는 사례가 많습니다. UST 본부 주관의 다양한 학술행사에서 우리 스쿨 학생들이 연이어 입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의 날’ 행사를 통해, 평소에는 연구에 집중하느라 접점이 적었던 학생들 간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자연스럽게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도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문화적 교류, 나아가 글로벌 협력의 기반이 형성되는 이 과정을 지켜보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의미 있는 관계망이 구축되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Q.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 및 핵의학분자영상 교육 관련 에피소드는 없으셨나요?

  제가 맡은 과목인 핵의학분자영상이 단순히 암 진단에만 한정하지 않고, 좀 더 응용해볼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미세플라스틱의 생체영향을 핵의학분자영상 개념으로 연구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세플라스틱이 몸 속에 들어갔을 때 어디에 축적되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영상화하고, 동시에 그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한 미세플라스틱을 가지고 PET를 통해 체내 분포를 추적하는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는 단순히 환경 문제 차원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독성 문제를 정량적·영상적으로 동시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핵의학분자영상 교육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게, 핵의학분자영상은 암 진단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융합기술이라는 점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저 역시 연구와 교육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걸 직접 경험한 순간이었고요. 지금도 이 연구는 계속 확장 중이라, 앞으로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Q. 산업·기술, 사회적 이슈에 따라 UST-KIRAMS 스쿨의 교육적 역할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김진수 박사

  모든 교육이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특히 방사선의과학과 같이 의료, 생명과학, 환경, 공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게 연계된 영역에서는, 사회 변화와 기술 발전에 발맞춘 지속적인 교육 혁신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UST-KIRAMS 스쿨은 개설 초기 암 진단과 치료 중심의 전통적인 연구 주제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후 사회적 요구의 변화에 따라 교육의 방향 또한 유연하게 진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고령사회, 환경오염, 맞춤의학,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이슈들이 부상함에 따라, 교육 내용도 이에 발맞추어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교육이 빠르게 도입되었으며,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신약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교육은 환경 독성물질의 생체 내 분포를 영상으로 추적·평가하는 방식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과 공중보건에 직결되는 융합형 문제 해결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UST-KIRAMS 스쿨의 또 다른 강점은, 기초 연구자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사들이 교수진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구를 이론에 머물지 않고, 그것이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어떤 연구가 실제로 환자 치료에 필요하고 요구되는지(unmet clinical needs)를 현장감 있게 이해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UST-KIRAMS 스쿨의 교육은 단순히 '방사선을 다룬다'는 기술적 훈련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형 융합교육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지향하는 연구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UST-KIRAMS 스쿨은 기초와 임상, 기술이 만나는 그 접점을 중심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한발 앞선 교육과 실질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Q.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서 타 연구기관과의 융합 교육 현황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UST라는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 연구와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한국 최고의 연구역량을 갖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연구 현장에서 교육이 직접 이루어지는 구조 덕분에 이론, 실험, 실제 응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협력은 물론 국제적인 협력으로까지 시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 기관의 특화된 교육 자산과 연구 인프라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관 간 자원과 전문성이 융합되는 교육 환경은 단순한 학위 과정을 넘어, 실질적인 융합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는 UST 교육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Q. UST-KIRAMS 스쿨의 해외 교류 활동도 소개해 주세요.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은 이미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적 연계는 자연스럽게 UST-KIRAMS 스쿨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글로벌 공동 교과 운영, 국제 협업 수업 모델 추진으로도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공동 연구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의과학은 보건, 환경, 군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와 밀접히 연관된 분야로, 국제 공조형 교육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국제 협력 기반의 교육 모델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UST-KIRAMS 스쿨의 대표교수로서 교육 성과 제고 및 참여 유도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학생들이 주체적인 연구자, 미래의 문제 해결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본인의 연구를 정리해서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도 주고받는 자리인 “UST 학술제”를 통해 자신의 연구를 말로 풀어내는 능력과 학술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커지며, 학생들 간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포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계, 창업 현장,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교수님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달 열리는 ‘UST 콜로퀴엄’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연구 성과가 실제로 어떻게 창업으로 이어졌는지, 기술이 어떻게 사회로 확장됐는지 생생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굉장히 현실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수업 때마다 학생들에게 “지금 옆에 앉아 있는 친구들이 미래의 공동연구자일 수 있다. 서로 연구 분야를 잘 알아가고, 가능하면 협력해 봐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그런 연결은 졸업 후에도 연구 네트워크로 이어질 것입니다.

Q.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준 높은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오늘날 연구자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가 치열한 무한경쟁 체제에 놓인 시대에 살고 있으며, 학계도 그 예외는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구자의 실적을 객관적이고도 강력하게 입증할 수 있는 지표는 결국 권위 있는 학술 저널에 게재된 논문입니다. 논문은 단순한 연구 결과물 그 이상으로,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핵심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의 연구 주제를 명확히 정립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국제적 학술 무대에서 평가받는 경험은 이후 연구 인생 전반에 걸쳐 커다란 자산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단지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논문 작성을 넘어서, 연구자로서의 브랜드 창출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학생 논문 지도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논문 출판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교육 방식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율성과 문제 해결 역량, 그리고 학문적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함양시키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이는 향후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됩니다.

UST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연구자를 전인격적으로 멘토링하며 자율적·창의적 사고를 갖춘 독립된 연구자로 육성하는 연구기관 중심의 대학원 교육 모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UST-KIRAMS 스쿨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UST는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연구를 통한 배움’과 ‘문제 해결 능력의 체득’을 중심으로, 살아 숨 쉬는 실질적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UST-KIRAMS 스쿨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방사선의과학은 의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공학,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융합적으로 결합된 특수한 영역으로, 그 범위와 깊이는 일반적인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폭넓고 역동적입니다.

  이러한 융합적 특성은 학생들에게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연구 지평을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직접 다루며 학습하는 경험을 중시합니다. 학생은 자신이 세운 가설을 기반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얻어진 데이터를 해석하며, 그 결과를 학문적·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이는 연구자로서의 자신감은 물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내는 실천적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방사선의과학이라는 도전적인 분야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분들, 새로운 융합 연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UST-KIRAMS 스쿨은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연구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저희는 그 길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UST-KIRAMS 스쿨은,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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