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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병원 박찬일 의료원장-방사성종양학 대부 박찬일 교수와 대청병원의 만남  ‘노인 질환 및 암 진료 특화 병원’의 역사를 다시 쓰다.

    대청병원 박찬일 의료원장-방사성종양학 대부 박찬일 교수와 대청병원의 만남 ‘노인 질환 및 암 진료 특화 병원’의 역사를 다시 쓰다.

심각한 병이 생기면 사람들은 대형병원을 먼저 떠올린다. 고위험 환자 수술경험이 더 많은 대형병원들이 치료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믿음은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접근용의성과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전문화·세분화된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굳이 대형병원·대학병원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노인질환 진료를 특화시킨 병원’이라는 전문성을 앞세워 지역주민에게 만족도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청병원처럼 말이다. 특히 이 병원은 지난 1월 방사선종양학의 대부인 박찬일 교수를 신임 의료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노인 질환 및 암 진료 특화 종합병원’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젊게 사시길 바라는 – 대청병원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뒤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노인비율의 증가로 초고령화 사회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장수하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이 길어졌다는 점은 좋지만, 사람들은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해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청병원이 아닐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젊게 사시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클 대(大)’, ‘푸를 청(靑)’을 썼다는 대청병원은 최상의 진료서비스와 최적화된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대전·충청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노인 질환 및 암 진료 특화 종합병원’이라는 미션을 갖고 지난 2015년 개원한 대청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18개의 진료과와 대표적인 노인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심장, 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심뇌혈관센터와 말기 신부전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인공신장실 등 전문센터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전문의들이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전문화·세분화된 맞춤형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제2의 도약기를 맞은 대청병원, 그리고 박찬일 신임원장

대청병원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60-75의 新중년세대에게 보다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노인 질환 전문병원은 노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찰’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대청병원 박찬일 의료원장은 우리 주변에 즐비한 노인요양병원과 대청병원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우리 병원은 ‘요양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노인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 및 치료해 주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대청병원은 박찬일 교수를 신임 의료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노인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암’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원 내 치료 관련시설을 갖추고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이는 대청병원이 ‘노인 암 진료 특화 종합병원’으로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일 의료원장은 1979년 서울대학교병원에 임상진료과로 ‘치료방사선과’를 개설한 장본인이다. 이후 박 원장은 1982년 대한치료방사선과학회를 창립하여 치료방사선과 전문의 제도를 도입하였고, 이후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암 관련 대표학회인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폐암학회 회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원장이 대청병원으로 오게 된 배경에는 두 가지 깊은 뜻이 있었다. 하나는 후학들을 위해 중소병원형 방사선치료 전문센터인 새로운 병원모델 설립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인 암 환자의 지역에 따른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연령을 고려한 노인 암 치료 및 관련 증세에 따른 완화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특화된 암센터를 대전·충청지역에 세우자는 것이었다.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노인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 암인데, 우리 병원에서는 최근 방사선치료 기기가 도입해 작업 중에 있으며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사선종양 전문의와 항암치료 전문의, 유관 암 관련 의료진 등의 전문의를 확보하고 있어 노인 중심 암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박 원장은 “우수한 시설과 전문의, 최상의 서비스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니 완화치료 및 의뢰환잔 치료를 중심으로 시작으로 5~6년 후에는 ‘제대로 된 암 치료 센터’, ‘신뢰할 수 있는 노인 암 진료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찬일 원장이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 제고의 노력

‘인재가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병원은 인재를 키운다’ 박찬일 원장은 “2015년에 개원해 이제 3년차가 되는 신생병원으로 아직까지 대전·충남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지역병원의 위상은 이미 넘어서 대전지역에서의 특화된 종합병원으로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 병원은 지속적인 시설투자 및 우수 의료인력 유치를 통한 특화된 암 진료부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관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과의 제휴 및 교류를 통하여 중소병원 강점의 ‘노인 질환 및 특화 암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병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박 원장은 병원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간의 긴밀한 관계유지는 물론 병원 내부에서의 소통과 가치공유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 원장은 직원 모두가 같은 목표와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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