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본문글자크기
기사의 제목, 출처, 작성일 정보 안내
제37차 방사선의학 포럼 및 웹진 우수연구자상 수상식 개최 소식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영, 김정영 공저2019-06-27

  ‘방사선의생명 R&D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주제로 제37차 방사선의학 포럼이 개최되었다. 정부의 출연 연구기관의 역할 재정립 지침에 따라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새로운 협력연구모델을 제시하였고 이행 중에 있다. 이러한 의학원의 비전에 방사선의학포럼 관련 연구자, 기관, 학회 등에서 대국민 및 연구자들에 대해 설명 요구가 들어와 상기 주제로 방사선의학포럼을 개최(6월 12일, 수요일)하게 되었으며, 2019년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와 병행하여 그 의미를 더 크게 가지게 하였다.

 

 

  전자신문 고문이신 오명 前부총리의 우리나라 방사선의학기술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이 담긴 축사를 시작으로, 김미숙(의학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포럼이 연구자 간 소통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첫 번째 연자로 홍영준(병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조직, 연혁 및 역사 등을 설명하고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의 구성과 비전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비전을 이루는 핵심 기술에 대해 첫 번째 세션은 ‘R&D지원 방사선의학 국가 인프라’를 주제로, 박승우 센터장의 종합방사선조사센터, 강주현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의 의료동위원소 연구센터, 심재훈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장의 국가RI신약센터, 김동호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의 임상시험센터 소개 발표를 하였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의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발제 및 협력사례를 소개로 구성되었고,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현’을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유영훈 교수, 안전성평가연구소의 이규홍 본부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이규선 센터장, 서울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강건욱 교수(핵의학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 방사선의학 신기술이 규제에 의해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했고,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규제샌드박스 실행을 주장하여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방사선의학포럼은 연구자 및 국민들에게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잘 설명하였고, 이러한 의학원의 비전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대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방사선의학포럼과 같이 진행되었던 방사선의학웹진 우수연구자상 시상식은 웹진에 발간된 논문의 교신저자 중 각분과별 방사선의학에 큰 기여를 하신 우수연구자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좌) 박진홍 교수님/ 중) 장성아 교수님/ 우) 이재성 교수님 >

 

 

  방사선의학웹진은 연구자들의 학문적 도움, 네트워크 증진의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웹진 우수연구자상은 방사선의학에 많은 공헌과 기여를 하며, 방사선의학의 영역을 넓힌 연구자를 높이 기리기 위하여 매년 웹진 연구동향에 소개된 논문(교신저자)를 대상으로 우수 연구자는 6개 분과별(방사선종양학, 핵의학, 의학물리학, 방사선생물학, 방사화학 및 분자영상, 방사선방어 및 안전)로 심사위원의 논의를 거쳐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발하였다. 이날 방사선의학 웹진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통해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방사선의학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 덧글달기
    덧글달기
       IP : 18.220.81.106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