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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S Bio 남수연 대표-  임상개발전략 및 라이센싱 전문 컨설팅 기업 ‘INTS Bio’ ‘블록버스터 신약’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남수연 대표

    INTS Bio 남수연 대표- 임상개발전략 및 라이센싱 전문 컨설팅 기업 ‘INTS Bio’ ‘블록버스터 신약’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남수연 대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몇 개나 만들어낼 만큼 자본과 개발능력이 뛰어난 글로벌 빅파마들이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R&D 투자규모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임상연구로 인해 성공확률이 낮아지고 있는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파트너십과 라이선싱을 선택한 것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신약개발의 트렌드 변화 속에서 인츠 바이오(INTS bio) 남수연 대표는 우수한 외부기술을 자산으로 만드는 ‘글로벌 빅파마’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찾는 ‘벤처제약회사’의 니즈를 실현하는 ‘bridge’ 역할을 하고 있다.

 ‘High Risk High Return’ 신약개발 시장에서의 생존게임

신약 1개가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약 10년의 개발기간과 평균 3조원의 비용이 투자되어야 한다. 특히 신약개발은 후보물질을 찾기도 어렵지만, 후보물질을 찾는다 해도 시중에 판매되는 약과 특허가 만료되는 제네릭약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성에 의한 고 부가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개발전략이 중요하다.경험과 자원이 부족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글로벌시장에서의 신약승인과 판매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이 신약 개발의 일반적인 목표로 자리 잡아 왔다. 국내 제약회사가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면 임상 초기 단계에서 이 기술에 대한 권리를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에 수출하는 형식이다.

국내 신약 개발회사 중 상당수는 ‘임상시험은 CRO(임상시험수탁기관)에 맡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신약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빅파마들에게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임상데이터는 신약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이되므로 임상시험의 디자인은 기술이전의 전략과 잘 부합되어야 한다,. “신약의 가치 (value)는 단순하게 후보물질의 기전적 독창성과 기술의 우수성만을 가지고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인츠바이오(INTS bio) 남수연 대표는 “특히 라이선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빅파마들의 needs 를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신약의 차별적 효과와 사업성, 수익성을 직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Chief development strategy Officer·제품개발전략가 그리고 컨설던트

신약개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과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신약개발 Chief development strategy Officer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은 기초과학에서부터 임상연구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전략 전문가로서 사업성과 시장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1~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소벤처제약회사의 경우 전속으로 Chief Medical Officer를 채용하기에 적잖은 부담을 느낀다”고 말하는 남수연 대표는 “단순히 조언을 넘어 연구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만족도 높은 연구 성과와 사업성·수익성 확보에 기여하는 우수한 Chief Medical Officer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 내과 전문의, 내분비 내과 조교수, 한국로슈와 BMS 이사, 유한양행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남수연 대표는 국내 벤처제약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 1월 인츠 바이오(INTS bio)을 창업하게 된다. 신약 후보물질 개발 전략, 임상시험 디자인, 기술이전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츠 바이오는 신약개발 全과정에서 ‘제품 개발 전략(product development strategy)’을 만들어준다.

“국내 벤처제약회사가 글로벌 빅파마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을 이전하는 과정은 월드컵 경기에 참가해 메달을 따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남수연 대표는 “경기에 이기기 위해 상대선수의 전략을 파악하고 전략적인 공격을 펴야 하는 것처럼 빅파마들의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인아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니즈를 해결하길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자사 후보물질의 차별화를 만들고, 신약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신약개발은 사이언스를 파는 비즈니스”라고 말하는 남수연 대표는 “이 비즈니스에 성공하려면 연구자들은 물론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추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남 대표는 “특히 신약개발 과정에서 생길 문제에 대해 정확하기 인식하고 개선사항을 즉각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와 가치 창출 가능한사업화를 꾀할 수 있는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Innovative, Nimble, Translational, Strategic’의 R&D 컨설던트

글로벌 제약 트렌드와 빅파마의 니즈를 빠르고(Nimble) 정확하게 파악해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전달(Translational)하는 동시에, 국내 제약화사들이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Innovative) 전략(Strategic)을 수립해 주는 회사. 이것이 인츠 바이오(INTS bio)의 설립 취지이자 목표이다. 지난 1월 창업 후 불과 7개월 만에 3~4건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미 임상시험 계획서 제출을 완료하며 국내 제약회사의 기술수출 활성화에 속도를 높여주고 있다.

“퍼스트 무버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스트 무버(Best mover)로 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 남수연 대표는 “국내 제약회사들이 블록버스트의 잠재력을 가진 신약 아이디어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를 위해 인츠 바이오를 ‘임상개발 전략 및 라이센싱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 환자를 위해 치료효과가 높은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약개발은 사업성 측면에서 니치 마켓을 위한 개발보다는 매스마켓(mass market)을 타깃으로 개발되다보니 제약회사들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말하는 남수연 대표는 “암 환자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소외되지 않도록 원자력의원이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원전사고 등 혹시 모를 방사능 유출이나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의약품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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