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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뇌영상검사 예측 모델 개발로 치매유발물질 뇌축적 사전 예측 가능보건복지부2019-02-26

치매 뇌영상검사 예측 모델 개발로 치매유발물질 뇌축적 사전 예측 가능

- 뇌영상 검사 전에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치매유발물질) 침착 여부 미리 알 수 있어 -

 

◇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APOE 유전자검사와 신경심리검사 결과만으로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

◇ 고비용의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미리 예측하고 진행여부를 선별할 수 있어 의료비 절감에 기여

◇ 아밀로이드 PET 검사 진행 여부 의사결정시 보조적으로 활용 가능

◇ 아밀로이드 표적 약물의 임상시험 참가자 선별에 도움을 주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 과제명: 치매환자 코호트 기반 융합 DB 및 파일럿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주요 연구방법 및 주요 연구결과)

○ 서상원 교수 연구팀은 전국 5개 병원(삼성서울병원, 가천길병원, 세브란스병원, 경희대 병원, 동아대병원)의 경도인지장애 환자 523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그 중 삼성서울병원 237명의 데이터는 노모그램 개발을 위해, 나머지 286명의 환자 데이터는 검증을 위해 각각 분석하였다.

- 아밀로이드 PET 양성과 연관이 있는 다음 세 가지 변수들, 1) 임상 치매 척도 영역 합산점수(CDR-SOB), 2)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 3)기억장애의 양상 (시각기억 단독손상, 언어기억 단독손상, 시각 및 언어기억 손상)에 따른 위험도를 각각 구하고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 위험지수를 산출하였다.

- CDR-SOB 점수가 높고, APOE ε4 대립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각기억력과 언어기억력이 같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 예측모델 개발을 주도한 서상원 교수는 “환자 개개인에게 적용 가능한 아밀로이드 PET 양성률 예측모델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아밀로이드 PET 양성률이 높게 예측되는 환자를 선별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진료 및 연구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치매환자코호트 기반 융합 DB 및 파일럿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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